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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국에서

읽기 편한 한국 현대 소설

일제강점기 시대. 주인공이 잡지사로부터 받을 원고료 대신 어음을 받아들고 우편국에서 찾는 이야기. 어음 발행인이 아니지만 어음 발행인 척해야하는 난감함과 우편국 직원의 퉁명스러움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못내 씁슬하다. ------------------------------ 이 책의 특징은 원문을 그대로 옮기고 낯선 문체에는 주석을 달아 작가의 풍부한 표현력을 보존하면서도 독자들이 원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일제강점기 시대.
주인공이 잡지사로부터 받을 원고료 대신 어음을 받아들고 우편국에서 찾는 이야기.
어음 발행인이 아니지만 어음 발행인 척해야하는 난감함과
우편국 직원의 퉁명스러움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못내 씁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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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은
원문을 그대로 옮기고 낯선 문체에는 주석을 달아
작가의 풍부한 표현력을 보존하면서도 독자들이 원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글| 현진건(1900.8.9-1943.4.25)
호 빙허(憑虛). 1900년 대구 출생
1915-1919 일본과 중국에서 수학
1919년 귀국하여 기자로 활동
1920년 개벽에 단편 '희생화' 발표
1921년 개벽에 단편 '빈처(貧妻)' 발표
1922년 박종화, 홍사용과 함께 《백조(白潮)》 창간
《타락자(墮落者)》·〈운수 좋은 날〉·《불》 등 사실주의적 작품 발표


편집 | 김수연
17년째 밥벌이로 출판편집을 하고 있다.
재미로 읽기 시작한 한국의 현대소설에 매력을 느끼고,
낯선 문체가 빈번한 원문의 가시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의 좋은 작품들이 더 많은 독자의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읽기 편한 한국 현대소설’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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